한울원자력본부는 4일 한울 2호기 방사능 방재 전체훈련을 했다.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발전소별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 훈련은 발전소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방사선 비상사고를 조기에 수습,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환경에 미치는 방사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한다.
이번 방재 훈련에서는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및 한국원자력의학원 관계자 점검 하에 증기발생기 비상 냉각수 외부주입을 위한 이동형 펌프차 투입과 안전모선 전원복구를 위한 이동형 발전차 투입에 중점을 두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이종호 본부장은 한울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원전 안전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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