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국유림관리소,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산불방지인력 조기배치 등 산불대응 총력

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정오)는 가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순천관리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해 전남 동부권 9개 관할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84명의 산불방지 인력을 배치했고, 산불진화 장비 및 차량점검을 완료하는 등 산불발생 시 즉각 대응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췄다.

▲순천국유림관리소는 가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순천국유림관리소

또한 최근 10년간 가을철 산불발생 통계자료에 의하면 입산자실화 및 쓰레기 소각에 의한 산불이 전체 61%를 차지함에 따라 인화물질 사전 제거에 중점을 두고 담당직원 및 진화대의 소각행위 단속 또한 강화할 예정이다.

김정오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올 가을은 코로나19로 인해 산림 휴양객 및 등산인구 증가로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산불예방을 위해 국민 모두의 관심과 적극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