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을·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 2020년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오전 9시~오후 3시까지 진행된 중앙위원 투표에서 송기헌 의원이 중앙위원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중앙위는 최고의결기관인 전국대의원대회의 수임기관으로 대회 소집이 불가능한 경우를 대신해 중요한 당무를 처리하고 당의 기본 정책 등 주요 안건을 의결하는 권한을 가진다.
송기헌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및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 21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했다.
또 최순실 국정농단고발사건, 탄핵추진실무준비단, 문재인 후보 선대위 법률특보단장 등을 완수해 법률가 출신의 전문성과 여야 간 조율능력을 인정받았다.
송기헌 중앙위원회 부의장은 “당내 핵심조식인 중앙위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국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그 중심에 민주당이 함께하도록 중앙위원회 부의장 소임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송기헌 의원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18기 수료 후 서울중앙지검 검사, 인천지검 검사, 부산지검 검사를 거쳤다.
20대·21대 국회의원 당선 후,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법률부대표),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 국회 법률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선임 부의장,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평창올림픽지원특위 간사, 을지로위원회 위원, 공수처장 추천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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