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삼학동 주민센터와 민간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위안잔치 행사를 개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삼학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단, 민간자원봉사자들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어르신 400여명을 모시고 ‘코로나19 힘내세요’ 경로위안잔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누구보다도 큰 상실감과 소외감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또한 삼학동 주민센터는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코로나19 예방수칙교육과 방역물품인 마스크와 손소독제 티슈를 전달했다.
경로위안잔치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마스크를 구하러 다니기도 힘들고 꼭 필요한 방역물품이었는데 맛있는 식사도 주고 방역물품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안현종 삼학동장과 전덕배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경로위안잔치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더불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손길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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