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3일 통합신공항 연계해 환동해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울진군 전략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지는 등 지역발전의 마중물을 만들기에 나섰다.
통합 신공항 건설은 대구·경북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사업으로 공항 건설에 9조 3천억 원, 공항신도시 조성에 수십조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관광 산업의 큰 변화로 외국 관광객의 방문이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돼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리적으로 열악한 조건을 가진 울진군이 신공항과의 접근성을 도모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 확충, 동해안의 해안 경관 및 울진 금강송을 활용한 관광지 활성화, 울진비행장의 활용방안 등을 경상북도에 건의하고 각종 상위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전찬걸 군수는 “군민의 공항 이용의 편의를 위해서는 36번 국도의 4차선 확장, 동서 횡단 철도건설 등 광역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경북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발전의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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