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양성평등 기금사업으로 양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 양성평등 UCC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성인지 개선 뮤지컬 ‘청록다방’을 기획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생활 문화 속에서 양성평등을 체감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영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분과 주최로 기획한 성차별적 문화인식 개선을 위한 양성평등 역량강화 교육을 군·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1차(10월 30일)~2차(11월 4일)에 걸쳐 실시한다.
또한, 성인지적 관점의 개념을 이해하고 지역의 이웃을 돌보며 현실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성인지적 관점으로 정책을 보고,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만드는 일의 중요성을 인지하도록 더욱 성숙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오는 13일 공연예술창작집단 베짱이 사회적협동조합(대표 임용수)이 꾸민 뮤지컬 공연에 지역주민들을 초대한다.
아동청소년분과 주최로 한 청소년 양성평등 교육 및 양성평등 UCC작품 공모전도 11월에 개최키로 했다.
가족 및 학교, 직장 등 일상생활 속의 양성평등 실천 사례, 생활 속의 성차별적 요소와 성별 고정관념을 인식하고 양성평등하게 전환,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내용 등의 소재 중심으로 작품을 오는 28일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최명서(영월군수) 위원장은 “교육을 통해 성별 차이에 따른 불평등 상황의 인식과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지역사회 양성평등 문화 정착 및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호 영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성인지감수성 및 성인권 향상 교육의 기회를 다양한 문화매체로 제공하고 좀 더 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어 사업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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