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오는 5일 오전 10시 태백사과 유통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조성 사업으로 3억 7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태백농협농산물유통가공사업소 내에 당도, 색택, 중량 등 사과를 등급별로 공급할 수 있는 사과 선별 라인(595㎡)을 지난 10월 말 구축했다.
이날 개소식은 류태호 태백시장, 시·도의원, 태백농협 관계자, 태백사과연구회 및 시 관계자, 유통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백사과 유통센터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가 특징인 태백사과의 첫 공동선별을 시작하는 날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고품질의 만생종(후지) 36t이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뜻 깊은 날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문을 연 태백사과 유통센터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조직화된 판로개척을 통한 사과 유통망 기반이 구축되어 더욱 안정적인 농가 소득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사과 재배단지를 조성하기 시작해 현재 30여 농가에서 18ha 이상을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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