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 지정 확정...전북 대한민국 탄소융복합산업 컨트롤타워 우뚝

전주, 명실상부한 탄소산업 수도로 확실하게 자리잡을 것...산업부 평가통해 한국탄소융합기술원 국가공공기관 승격

▲3일, 송하진 전북지사(사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성주의원(사진왼쪽) 김승수 전주시장이 한국탄소산업진흥원에서 지흥원 지정에 따른 전북도와 전주시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프레시안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지정이 확정됐다.

3일,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김성주 의원,김승수전주시장은 탄소융합기술원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이날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운영준비위원회를 열어 전주에 소재한 (재)한국탄손융합기술원을 진흥원으로 지정.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탄소융복합산업의 종합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면서 관련 산업을 이끌게 된다.

이번 평가에서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역량 뿐 아니라 국내 유일의 탄소특화 국가산단 지정, 국내 최초 탄소융복합산업 규제자유 특구 지정 등 탄소융복합 분야의 인프라와 그동안 지역산업에서 국가 전략산업으로 성장시켜온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육성 의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와 전주시는 이번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진흥원 지정을 계기로 전주가 명실상부한 탄소산업 수도로 확실하게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