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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교통정책과, 전국 최초 ‘차량용 안전키트 갖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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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교통정책과, 전국 최초 ‘차량용 안전키트 갖기 운동’ 전개

신교통추진단, 대방동 시내버스 회차장 시설 정비

ⓒ창원시

창원시 교통정책과는 2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현대자동차 경남지역본부와 시민 교통재난 예방을 위한 '차량용 안전키트 갖기 운동' 전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차량용 안전키트 갖기 운동’은 폭우와 교통사고 등 유사시 차량 문을 열지 못해 인명 피해 등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차량 내 비상 탈출용 장치를 비치하자는 캠페인이다.

시는 “지난 7월 인근 부산시에서 폭우로 지하차도에 물이 차올라 침수된 차량안에서 문을 열지 못해 운전자가 사망한 안타까운 사고에서 보더라도 비상 탈출 장치 비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창원시 소방본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구조 요청한 총 2,075건 중에서 차량 문을 파쇄해 구조한 실적이 483건으로 23%에 달해, 평상시 차량용 안전키트 비치의 절실함을 보여준다.

차량용 안전키트는 차량 유리 파쇄용 망치, 안전벨트 절단용 칼 등 최소한의 비상 탈출 장비를 말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 경남지역본부는 창원시 소재 현대자동차 지점 및 대리점(20개소)에서 2000개의 안전키트를 오는 11월 12일부터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창원시

한편 창원시신교통추진단는 시내버스 회차장 주변 주택가 생활불편 해소와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대방동회차장 시설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성산구 남양동 45번지에 위치한 대방동회차장은 1997년 11월 운행을 시작한 버스종점으로 4867㎡면적에 30개 노선 267대가 운행되는 시에서 가장 규모가 큰 회차장이다.

이 회차장은 주택가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그동안 소음과 매연으로 생활불편 민원이 빈번이 발생했다.

특히 2019년 전기버스 충전소 12기 설치 시 설치반대 및 이전을 요구하는 집단민원으로 시와 격렬하게 대립한 장소이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1억5천만원을 투입하여 불규칙한 노면으로 인한 운행소음 해소를 위해 노면을 재포장했다.

매연 완충으로 주택가와 회차지 사이에 가로변 홍가시나무 850주 식재하여 도시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회차장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이달안에 성주사역 폐역에 회차장을 신규로 조성하고 4개 노선 64대가 대방동회차장에서 성주사역 신규 회차장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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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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