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생활용수와 농업용수를 통합한 '제주형 통합 물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지하수 지속 이용 가능량(1787천㎥/일)이 91.2%에 육박하고 있어 지속가능한 수질자원 관리를 위해 선제적인 통합 물 관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내 제주도의 지하수 허가량은 올해 6월말 현재 1630천㎥/일(4,598공)1)이다. 도는 통합 물 관리 일원화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2022년 10월까지 안정적인 물 확보를 위해 용수 공급·관리체계 개선, 대체 수자원 활용 확대와 수자원 배분·이용원칙 정립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위한 수질개선 및 오염저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물수지 분석을 위해 지하수 함양량과 지속이용 가능량을 재평가하고, 수자원 개발·이용현황 분석 등을 통해 현행 용수 공급체계 문제점 분석과 통합 공급체계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제주 수자원의 수질개선과 오염저감 방안 마련을 통해 수자원 보전관리 대체수자원 활용과 수자원 확보방안 지하수 함양량 증대 극단적인 가뭄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안정적인 용수 공급 방안도 마련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유관부서가 참여하는 제주형 통합 물 관리 기본계획 추진 T/F팀과 수자원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자문단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내 최상위 물 관련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사전 문제점을 해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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