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메이크인벤터협동조합은 예비 메이커의 역량강화를 위해 ‘2020 경북 메이커페스티벌’을 지난달 31일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열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문메이커로 활동 중인 선배메이커의 강의를 시작으로 23개 팀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공유하고 사전에 제작한 영상을 통해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했다. 또한, 전문 메이커 기업가들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이 사전에 할당된 가상의 금액으로 독창성, 성장가능성 등이 높은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구입하는 경매시스템을 진행했다.
지난 8월17일~9월18일까지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시․군에서 학생과 지도교사로 이뤄진 23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경북에서 활동 중인 전문메이커들과 2~3회에 걸친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메이커 역량을 강화하고 제품을 제작했다.
이날 메이커페스티벌에서 제품의 창의성, 제품 홍보영상의 완성성, 그리고 경매결과를 합산해 최종 6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돼 경북도지사표창을 비롯한 표창 및 상금 등을 수상했다. 또한 우수 멘토 6명과 우수 지도교사 6명도 함께 시상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21세기에서 자율과 창의는 새로운 발전의 원동력이자 정신적 추진력이 되어 더 나은 경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다”며“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이 상상하고, 기존 청년메이커들과 소통하는 가운데 경북을 이끌 혁신적인 메이커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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