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2일 지역의 아름다운 이미지와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조성으로 관광객들에게 신선함을 더해 주기 위해 영양 읍내 주요 도로 가로등에 특화된 별천지 야간경관조명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민선 7기 역점사업의 하나로 지난 3월 표본 설치, 기존의 반딧불이, 고추 캐릭터와 함께 특색 있는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 이 사업은 “아시아 최초 국제 밤하늘보호 공원 별천지 영양”을 홍보, 관광객 증대는 물론 군민의 안전 확보 및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착공한 LED 가로・보안등 교체사업도 현재 활발히 추진 중에 있어 군 전체 4500여 등이 교체되면 시골 어르신들이 다니는 어둡고 좁은 골목도 밝아져 농산물 도난 방지를 예방하고 야간보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 주민 만족도와 의견 청취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야간 경관 조명시설을 읍내뿐 만 아니라 면 지역까지 확대 추진해 군 전체가 안전하고 밝고 환한 거리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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