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겨울철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021년 3월 31일까지 겨울철 화재 예방 집중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한다.
최근 3년간 겨울철 화재는 83건으로 전체 205건 중 40%를 차지하며, 계절적 특성상 화기 및 난방기구의 사용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제천, 밀양 화재와 같은 다중이용시설 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막대한 점을 고려, 소관별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소화기 비치, 소화 설비 정상작동 등에 대한 수시 점검을 해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다.
안전한 겨울을 위해 11월 한 달간을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로 운영하는 소방당국에 발맞추어 울진군도 화재 대피 행동요령 등 각종 홍보물을 제작·배포해 화재 예방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또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 시 보장받을 수 있는 군민안전보험(최대 1500만 원)도 함께 홍보, 화재 예방뿐만 아니라 사후관리에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전찬걸 군수는 “올겨울에는 각종 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화재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하고, “군민들 개개인도 안전수칙 준수를 생활화해주기를 당부한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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