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최근 2021년 정부 예산안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개회를 앞두고 국회를 방문해 국비 예산 확보 총력전을 펼쳤다.
이희진 영덕군수와 관계자들은 이날 국회에서 국회 예결위 위원인 박형수 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양이원영 의원을 만나 내년도 국비 신규사업 및 증액반영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영덕군 미래발전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관해 논의했다.
또, 지역 국회의원인 김희국 의원도 만나 국비 신규 사업 및 추가증액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전략을 세우고,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추진대책 등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방문에서 △경북 수산식품 수출가공클러스터 조성(450억 원), △강구~축산간 국지도 개량(1천72억 원), △산악지형 풍력 실증기반 구축사업(78억 원) 등 신규 사업 반영과 함께 △영해 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 공간재생사업(450억 원), △축산블루시티 조성사업(190억 원), △강구대교 건설(452억 원), △국립해양생물 종복원센터 건립(430억 원) 등 주요 사업 내년도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
또한 북부권 내륙 교통망 개선사업으로 2009년부터 장기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창수 삼계~울진 온정 간 국지도 69호선 확장·포장사업의 조기 마무리를 위한 내년도 도비지원과 △당진 영덕고 속도로 지품 송천구간 방음벽 설치 등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남정면 사암2리, 중화리 급수구역 확장, 영덕군 보훈회관 건립 등 특별교부세 지원도 건의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영덕군의회 하병두 의장 및 국민의 힘 소속 군의원 5명도 함께 방문, 2021년도 국비 사업 및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정부 예산이 확정되는 12월까지 국회의원 및 해당 부처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속에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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