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전북 임실군수가 사상 첫 5000억 예산시대를 달성한 올해보다 내년에는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일심단결을 주문했다.
심 군수는 2일 열린 청원조회에서 "올해는 사상 첫 5000억 예산시대를 달성한 뜻깊은 해로서 그간 추진한 모든 사업들이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민선 6기 임실군수로 부임할 당시만 해도 군 예산은 2880억 원이었는데 올해 최초로 5000억 원 예산시대를 달성하면서 군 미래 100년을 위한 대도약과 옥정호 출렁다리 등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가시화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질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의 성과와 개선해야 할 부분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에는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자"며 "새로운 국책사업 발굴과 국가예산 확보에 더욱 열정을 다해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청원조회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본청 6급 이상 직원들과 읍면장만 참석토록 하는 등 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청내방송과 임실엔TV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청원조회에 앞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군민을 발굴해 그 공적을 널리 알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제39회 임실군민의 장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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