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관내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영세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설개선자금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연 1%의 저금리로 지원해 지역 영세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식품위생업소들의 위생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융자대상은 군산시 소재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으로 영업신고를 하고 운영 중인 영업자 중 위생관리 및 설비시설을 개선하려는 영업장이다.
융자 규모 및 조건은 시설개선 자금의 경우 업종별 업소별 신청에 따라 지원 규모가 다르며 2천만 원부터 최대 2억2천만 원까지다.
해당 융자지원 자금은 2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신청절차는 시에 융자신청 후 금융기관에서 적격여부 확인, 도에서 서류심사 및 결정해 시 및 위탁 금융기관 통보, 융자 대상선정 통보, 융자진행 순으로 진행된다.
단, 휴업중이거나 영업허가 또는 신고 후 6월이 경과하지 아니한 업소, 융자 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등은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실시되며 융자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군산시 위생행정과(☎454- 3423)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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