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3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대구 예수중심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격리 중 증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대구시 발표에 따르면 2일 오전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3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7179명(지역감염 7089, 해외유입 90)이다. 이날 3명이 추가 확진되며, 대구예수중심교회와 관련 누적 확진환자는 28명(교인 22명, 접촉자 4명, 접촉자의 가족 2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43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42명, 지역 외 1개 센터에서 1명이 입원 치료 중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057명이다.
추가 확진환자 3명은 대구예수중심교회 교인 전수검사에서 음성을 판정받았으나, 격리 중 증상 발생해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았다. 이들 3명이 거주중인 지역은 서구 1명(#26661번), 북구 2명(#26715번, #26716번)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집단 발생과 관련하여 감염원 조사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문자를 통해서도 시민들에게 “동일 시간대에 해당 시설을 이용한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 상담 후 필요 시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각에서는 대구 예수중심교회와 관련 추가 확진이 계속 이어지며, 시민들의 불안감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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