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옥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을 대표하는 청암산의 숨은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군산시 옥산면에 따르면 가을 행락철을 맞아 주민자치회원들은 청암산 주요 등산로와 수변로 등지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자연보호 활동을 펼쳐 등산객 및 군산시민들에게 최근 코로나로 지친 삶에 활력이 될 ‘청정 힐링 청암산’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청암산 내의 각종 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불편사항 등을 관련 부서에 건의해 청암산을 찾는 관광객 및 등산객들에게 불편함 없이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윤명규 주민자치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지난 11년 동안 이어져 온 청암산구슬뫼 전국등산축제를 취소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우리 지역의 청정관광명소인 청암산을 지키기 위해 우리 주민자치회 및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창식 옥산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자발적으로 힘써주신 주민자치회원들의 청암산 사랑과 봉사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산시와 함께 아름답고 깨끗한 청암산 만들기에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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