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ENT의 지푸라기 여자가 충남문화재단 신진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31일 오후 1시와 5시에 충남 서산시 해미면 가배앤빈 카페에서 낭독극으로 공연된다.
지푸라기 여자는 범죄소설의 고전이자 모범인 세계적인 소설가 카트린 아를레의 소설로 국내에서는 임수정·유연석 주연의 '은밀한 유혹'이란 영화로 지난 2014년 제작됐다.
이번에 서정ENT가 기획한 낭독극은 원작 소설 내용을 각색해 원작과는 다르게 형사 케인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리치먼드의 사건을 다루고 있다.
정수정 서정ENT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이 따뜻한 차 한 잔과 이번 낭독극을 통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며 "코로나로 인해 열 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은 필수"라고 말했다.
임재자 한국연극협회 서산지부장은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코로나로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문화 예술 공연을 통해 정화하시면 좋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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