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30일 영양미술인협회 주관으로 제28회 일월산맥전을 오는11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영양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28번째로 열리는 일월산맥전은 영양 출신 미술인들의 작품으로 매년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지역의 예술문화를 대표하고 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금경연 화가의 “1940년 경주 안압지” 작품을 비롯한 지역활동 화가 및 출향 화가의 회화, 서예, 도예 등 60점 내외가 전시되며, 전시문화가 부족한 영양군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손경수 영양미술인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옥같은 작품을 감상하며 모두에게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고, 일월산맥전이 변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라는 각박한 현실 속에서 황폐해진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이 예술의 역할이라 생각하며, 일월산맥전과 같은 예술 활동들이 앞으로도 지속하여 군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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