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이 최근 지역 내 다문화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체험하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 행사는 옥룡면 도선국사마을을 방문해 역사와 유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시작으로 천연염색 체험과 매실강정 및 수제비 만들기, 두부만들기 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에서 귀화한 성지영 광양시 다문화가족 회장은 “매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는 광양농협에 고맙다”고 말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다문화가족이 농업과 농촌의 새로운 성장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미래 주역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연중 다문화가족을 위한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모국방문 지원과 농촌일손 돕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소외되지 않고 농업과 농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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