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코로나19 시대, 세계 크루즈·관광 및 해운물류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처하고, 새로운 정부 정책에 빠른 대응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강원도 크루즈 및 해운물류·관광산업 발전 토론회’를 한다.
30일 오후 1~5시 원주 상지대학교 대학본부 5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가 크루즈·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해운물류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직격탄을 맞은 크루즈·관광산업의 빠른 회생을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박사가 ‘강원도 크루즈 산업 발전 방향’을 중점으로 발제한다.
2부에서는 ‘해운물류산업 관련 해양수산부의 주요정책에 대한 고찰과 강원도 해운물류산업의 방향’을 가톨릭관동대학교 강달원 교수가 발표를 한다.
프레시안, 강원도와 강원도의회, 상지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의견교환을 위해 학계, 연구기관 및 현업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가한다. 송기헌 국회의원이 축사를, 원창묵 원주시장과 정대화 상지대학교 총장이 환영사를 한다.
코로나19 장기화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시대의 시작’으로, 도는 이번 토론회를 강원도 크루즈 및 해운물류·관광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토대로 삼기로 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크루즈 및 해운물류산업을 도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관광 및 제조업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도내 우수 관광자원의 세계화와 지역 기업의 물류경쟁력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도는 전망했다.
또 토론회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도출된 논의들은 종합적으로 정리해 내년 도 정책에 반영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29일 “코로나19로 인한 크루즈 및 해운물류·관광산업의 변화를 전문가와 함께 면밀히 분석하고 적기에 대응해 정부 정책에 부합되는 강원도 정책 수립과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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