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서해안권의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가칭)서해안내포철도 개설을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9일 서산시 관계자는 "맹정호 서산시장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난데 이어, 홍문표・성일종 국회의원 및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을 만나 (가칭)서해안내포철도가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9가칭)서해안내포철도는 장항선 삽교역에서 충남도청역을 지나, 서산 비행장과 서산・태안 시내를 거쳐 안흥항까지 이어지는 57.6㎞ 규모의 일반철도이다.
특히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이 내년 상반기 고시를 앞둠에 따라 현 정부의 국정 운영 핵심 가치인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필수 교통망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서산시는 2017년 본 노선을 최초 구상한 이래 △민선 7기 양승조 충남도지사 공약 반영 △예산・태안군과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과 사전 타당성 용역 수행 △제5차 국토종합 계획 및 제4차 충남도 종합계획 반영 △충남도와의 협력 강화 등 노선 건설을 위한 당위성 및 논리 개발을 계획적으로 진행해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기차를 타고 서울을 방문하는 것이 서산, 태안을 비롯한 충남 서해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임을 잘 알고 있다"며 "그 꿈이 가칭)서해안내포철도로 실현될 수 있도록 예산군·태안군 및 충남도 등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가장 중요한 첫 단추인 국가 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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