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29일 영월군 북면 문곡4리 위령탑에서 ‘제40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해방 이후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합동위령제다.
또한, 지역주민의 안보의식과 통일 열망을 고취하기 위한 위령제로 광복 후 현재까지 민간인 자유수호희생자들을 대상으로 전국 시‧군에서 10월 30일 전후로 일제히 거행하는 행사다.
이날 합동위령제는 한국자유총연맹 영월군지회(회장 최창배)에서 주최하고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다.
이날 위령제는 유가족을 비롯한 최명서 영월군수, 영월군의회 의장, 안보 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식행사, 추도사,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통일하는 그날까지 한반도의 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 것이 자유수호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에 대한 우리의 책무이자 사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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