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29일 청기면 청기1리에 치매 보듬마을 표지석 및 배회 쉼터를 설치했다.
치매보듬마을은경상북도와 영양군, 경북 광역 치매 센터가 공동으로 펼치는 사업으로 치매 환자 및 인지 저하자가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서 가족과 이웃들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특히 표지석과 배회 쉼터를 설치, 마을 안에 치매 환자, 인지 저하자, 주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으며, 마을 공동 돌봄을 실천해 환자 및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마을주민들의 의식변화와 조기 치매 예방을 위한 행동 실천으로 마을 앞 배회 쉼터에 치매 예방 333의 3권, 3금, 3행 세움 간판을 설치, 주민들의 지속적인 행동 변화 유도와 치매보듬마을을 알릴 수 있는 촉매제가 됐다.
이날 오도창 군수는“코로나 19로 인해 소홀할 수 있는 치매 어르신들에게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편히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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