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29일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장영수 군수가 직접 참여해 땔감 나누기사업 대상 50가구에 2020년 큰나무 숲가꾸기사업으로 수집된 입목 총 200톤을 나눠 전달했다.
지원대상자는 주민복지실에서 추천받은 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땔감이 필요한 어르신들로, 수집산물량을 고려해 선정됐다.
장수군은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산물수집 된 100톤을 50가구에 전달하며 겨울철 저소득 가정의 난방비 부담을 줄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산림에서 나오는 산물을 이용해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산림복지에 앞장서겠다"며 "부족한 산물량은 매년 숲가꾸기사업 대상 산주들의 임산물 등을 기증받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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