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28일 야구장 조성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고성군 야구장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자해 고성군 고성읍 기월리 일원 2만7566제곱미터의 면적에 더그아웃과 전광판, 조명시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인조잔디 사회인야구장 1면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또한 향후 야구장 추가 1면과 실내연습장, 훈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백 군수는 “시설 완공 후 야구장 인근의 스포츠타운 및 종합운동장과 연계해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고 동호회 친선경기 및 유소년 야구단 체육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야구동호인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 출신 엘리트 발굴과 육성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고성군에는 사회인야구단 6팀, 리틀야구단 1팀 등 많은 야구동호회가 활동 중이지만 공식적인 야구장이 없어 훈련 및 각종 대회 개최가 어려운 실정이다.
고성군은 이번 야구장 조성사업을 통해 체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 내 스포츠 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제시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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