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지난 9월2일 제9호 태풍 '마이삭'이어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내습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방하천에 대한 복구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지난 9월 연이은 태풍 영향으로 윗세오름을 비롯한 산간지역에 시간당 100mm이상의 폭우가 집중되면서 광령천 외 13개소 지방하천이 호안유실 등 4억7천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복구비 6억1천여만 원(국비:50% 지방비:50%)에 대한(국비 가내시)국고보조금이 확정됐다.
제주시는 사전 설계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11월 초 성립 전 예산 사용 승인이 이뤄지는 대로 공사를 발주해 올해 안에 복구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앞서 제주시는 3천만 원 미만의 소규모 피해가 발생한 월평동 웅덩이골내(소하천)에 대한 응급 복구와 한천 외 3개소 하천준설 작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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