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134번 확진자(30대 여성)의 어머니인 전북 161번 확진자(50대·정읍)와 동생인 162번(30대 남성·전주),아내인 163번(20대 여성·전주) 등 일가족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서울 성동구 134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직장 동료인 송파 371번 확진자와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134번 확진자는 양성 판정을 받은 지난 27일 오후에는 어머니(전북 161번 확진자)가 거주 중인 정읍에 내려와 있었다.
일가족 3명은 같은날 오후 9시 40분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어머니(전북 161번 확진자)는 군산의료원에 입원조치 됐으며, 동생부부는 역학조사를 위해 28일 입원할 예정이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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