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의 ‘태안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인 김명희 씨와 성진원 씨가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로부터 선박 화재 확산 방지 및 해루질객 안전 유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27일 태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김명희 요원은 화재가 발생했던 백사장항의 한 선박에 다시 불이 난 것을 확인 후 즉각 119에 신고 경찰서 등에 화재 영상을 송출해 조기 진압에 도움을 줬고, 성진원 요원은 바닷가 해루질에 나선 8명을 발견해 해양경찰에 신고해 안전계도를 통해 잠재적 위험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한 공로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방범·어린이·재난·학교 등 분야별 총 1300여 대의 고화질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구축해 태안 전역의 우범지역을 모니터링하며 ‘안전 도시 태안’ 구축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김명희 관제요원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 소속 요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두 분의 활약에 감사드리며, 지역 내 전역에 고도화된 CCTV자산을 갖춘 지자체 CCTV 통합관제센터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바다, 행복한 국민을 위한 치안관리망의 확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태안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3년 운영을 시작한 이래 군민 안전을 위한 관제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범 취약지역에 대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를 확충하고 경찰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안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는 파견경찰관 1명과 24명의 관제요원이 3교대로 24시간 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태안경찰서 112 상황실과 연결된 영상공유시스템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체계를 구축하고 순찰 중인 경찰관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갖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군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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