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있는 도시정책을 유도하기 위해 도시의 날(10월 10일)을 맞이해 진주시가 정부(국토교통부)에서 평가해 시상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에 종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도시대상 수상은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부강 도시가 앞당겨 질 수 있도록 다함께 더욱 노력하자”고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국토교통부가 지난 2000년부터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공간과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도시대상을 수상한 지자체는 앞으로 국토부의 공모사업, 재정지원사업 등 선정과정에서 중요한 평가요소로 활용되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명분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민선 7기 2년간의 지속가능한 도시 인프라구축과 도시경쟁력 제고에 노력한 결과 ▲도시환경 ▲도시사회 ▲지원체계 부문 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안전한 도시 만들기와 건축·경관·교통 통합심의회 운영 등 인허가 절차 간소화, 시민대학 운영 등을 통한 지역사회 역량 향상 실적이 탁월해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도시대상 부문별 2위인 특별상, 부문 우수상 등 6회를 수상했으나 민선7기 들어 전국 종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수상은 경남, 경북에서 진주시가 유일하다.
지자체 평가는 4개 부문 74개 지표를 합산해 평가하는데 국토교통부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평가를 위해 학계, 연구기관, 실무단체 등에서 각 분야 전문가를 추천받아 도시대상 평가단을 구성하여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정 주요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진주시는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 경전선 진주~광양 구간 전철화 사업,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초소형 위성개발,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원더풀 남강, 진양호 르네상스, 구.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도시재생 뉴딜 사업 등을 통해 대한민국 남중부의 100만 생활권 중심도시로 힘찬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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