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기획예산실은 26일 시청본관 로비에서 적극행정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적극행정 함께해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자로서 적극행정이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을 각인해 직원 스스로 적극행정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전 직원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적극행정 지원제도와 적극행정 우수사례의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며 캠페인 동참을 유도하고 적극행정 실천다짐 사전 서명을 받았다.
적극행정 실천다짐 사전서명은 26일부터 3일간 진행되며, 창원시 전 직원의 적극행정 실천다짐 의지를 담아 서명한 서명판은 오는 11월 2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진행되는 창원시 적극행정 실천다짐 결의대회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10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2주간 2020 창원시 청렴문화 확산 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적극행정 온택트 교육, 적극행정 실천다짐 결의대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창원시의 적극행정 의지를 대내외에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 신교통추진단은 보행자나 차량 통행이 많지 않은 외곽 도로와 시내 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구간에 ‘좌회전 감응신호를 확대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고 있는 좌회전 감응신호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주관 ‘지능형교통체계 공모사업’에 선정돼 스마트교차로 설치, 도로전광판(VMS) 설치, 교통상황 CCTV 설치 및 스마트주차정보제공시스템과 같이 구축하고 있다.
감응신호 구축장소로 선정한 교차로는 주도로 교통량은 많으나 부도로 교통량은 상대적으로 적어 이동 차량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신호등에 따라 자주 차량이 멈추고 대기하는 불편과 잦은 신호위반으로 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외곽 도로로써 마산합포구 진북면 농공단지삼거리 및 진해구 상리마을삼거리 등 20개소가 그 대상이다.
교차로에 감응신호를 구축하게 되면 교차로에 들어오는 각 진입로의 차량이나 횡단 보행자의 유무에 따라 자동적으로 신호 표시가 바뀌어 교통 정체해소나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통행하는 차량으로 인한 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다.
횡단보행자가 감응신호 교차로에서 보행신호철주에 설치되는 보행자알림판(VMS)에 따라 보행자 작동신호기를 누르면, 신호주기에 따라 횡단보도에 녹색등화가 점등된다.
현재 감응신호가 적용되는 교차로는 의창구 동읍 한국도로공사 앞 등 7개소가 있으며, 올해 구축 중인 20개소와 더불어 내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20개소를 연차적으로 시행되면 총 47개소에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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