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보건소에서 식품·공중위생업소 영업허가 절차 편의를 위해 운영하는 사전상담제가 초보(신규) 업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나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사전상담제는 식품·공중위생업소 영업 허가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전문 지식 등을 유선으로 안내하는 원스톱 상담서비스다.
영업장 건물의 적법여부, 영업장 시설기준, 준수사항 등 창업 필수 정보와 업종별 위생교육, 보건증 등 영업신고증 발부를 위해 필요한 서류 및 절차를 사전 안내함으로써 초보 업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제도가 시행된 지난 해 1월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인·허가 관련 상담 횟수는 2600여건에 달한다.
사전상담제는 나주시보건소 위생민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증 발급을 위해 보건소를 방문했을 시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김영식 보건소장은 “영업신고에 필요한 정보 습득을 위해 보건소를 여러 번 방문해야 했던 신규 영업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등 제도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존 영업 및 창업 고민 상담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업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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