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정부의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 제도에 발맞춰 읍면동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전기 유류 대체를 통한 예산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일석이조의 효과가 예상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읍면동 현장조사 등을 통해 사업 위치를 선정 후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6개소(공덕,청하,봉남,황산,검산,교월)가 선정돼 1억 2,600만원의 예산을 확보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발전설비 용량은 65kW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자체 전력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연간 1,20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되고,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이 감소 되는 환경적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제시는 2013년부터 금년까지 본청 및 읍면동 청사의 주차장 12곳에 532KW를 설치해 한 해 동안 전기요금 9,100만원 정도를 절감하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태양광발전은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라며 “앞으로도 공공청사 신축 시 태양광발전시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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