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에서 43번째(경남302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에 체류하다 입국한 프랑스 국적의 40대 남성이다.
지난 22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이 남성은 콜밴 차량 편으로 거제로 이동했다. 다음날인 23일 오후 2시 30분 콜밴 차량으로 거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했다.
24일 검사기관으로부터 확진판정을 받을때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 상태로 지냈으며 오후 5시 20분께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확진자가 탄 콜밴은 격벽 차량이며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기사 1명(부산)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또 다른 1명(거제)은 검사 대기 중이다.
대형조선소가 있는 거제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모든 나라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및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거제시의 해외입국자는 2436명으로 내국인 1178명, 외국인 1258명이다.
해외입국자는 인천공항에서 자차를 이용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해외입국자 중 KTX 특별 편을 이용하는 경우에 창원역,마산역, 진주역 등 3곳에서 자택까지, 소방서 구급차를 이용해 이송하고 있다.
거제시에서는 지난 8월 이후 현재까지 지역감염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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