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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연결도로, 민간에 부담 주면 새만금에 기업 유치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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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연결도로, 민간에 부담 주면 새만금에 기업 유치 어려워’

김윤덕 의원 "새만금 개발은 국책사업, 국비로 새만금내부간선도로 건설해야"

▲새만금지역간 연결도로 사업 개요) 연장 20.7km(4~6차로), 7961억원 ⓒ김윤덕의원실

새만금 용지개발은 활발하지만 도로망 건설이 늦어져 기업 유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새만금으로 향하는 기업이 도로망을 직접 건설해야 하는 부담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윤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이 새만금개발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새만금 내부도로망을 전액 국비로 건설 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윤덕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새만금 사업은 1991년 방조제 착공 이후 4만 900ha(409㎢)의 땅을 새롭게 조성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간척사업으로 사람들에게 기회와 가능성을 주는 땅이 되기 위해서는 그 기능을 할 수 있는 기본적 환경과 인프라가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특히 "용지개발 사업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반면 다른 사업은 지지부진한 상태이며, 이는 기반시설인 도로망 건설이 뒤처지고 있어 기업투자 유치가 어렵기 때문" 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내부간선도로 사업계획은 '세종 공주 대전' 등을 잇는 도로보다 긴 20.7km에 달하고 사업비가 7961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으로 수변도시, 잼버리부지, 농생명용지 등을 연결할 수 있고 그 이점을 이용해 기업투자 나아가 새만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꼭 필요한 사업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처럼 필수적인 사업이 계속 늦어지는 이유가 내부 도로망 건설이 국비 지원이 안되고 입주하려는 기업이 이 도로를 건설해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새만금은 국책사업인 만큼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 기반시설 구축은 국가의 역할이므로 새만금 내부간선 도로 역시 국비로 사업을 진행할 것"을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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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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