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전기 카트 체험장(YOUNG-HERO)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한반도 전기카트 체험장’은 한반도 습지생태문화관 부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카트 체험로, 산책로, 포토존 및 카페테리아로 구성되어 있다.
전기차로 20분간 총 320m의 길이를 체험하면서 영월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으며 체험장 주변에 산책로를 별도로 마련해 가족, 연인들 누구나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조성됐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전기카트 체험장’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16년부터 5년간 견학, 교육, 회의 등을 거치면서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을 진행해 왔다.
군은 지역주민들이 소속되어 있는 ‘한반도권역협동조합’에서 시설 관리 및 운영을 맡게돼 지역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준기 농촌협약팀장은 “코로나로 실내 여행을 자제하는 만큼 야외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몸소 느끼면서 즐길 수 있는 전기 카트장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4일 개장식에 이어 25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체험장 조성을 위해 벌목한 낙엽송을 주민들이 직접 깍아 20m 높이의 솟대를 만들고 지역대표 관광지인 한반도지형을 본 따 트랙을 만드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담은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전기카트 체험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한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중 한반도권역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영월군 한반도면 4개리(신천1리, 신천2리, 신천3리, 광전1리)를 하나의 권역으로 공동사업을 발굴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체험장은 ‘영월군 한반도면 안새내길 63-33’에 위치해 있으며 주중,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주말 및 공휴일 야간운영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요금은 인당 1만 5000원이며 영월군민 및 단체 20인 이상 시 1인당 1만 2000원으로 3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기 카트 체험장 YOUNG-HERO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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