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부동산·라임·옵티 논란에 文대통령-민주 지지율 동반 하락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부동산·라임·옵티 논란에 文대통령-민주 지지율 동반 하락

文대통령 긍정 43% vs 부정 45%…민주당 지지율 3%P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각각 4%p(포인트), 3%p 동반 하락했다. 라임·옵티머스 사태 연루 의혹과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논란의 여파로 풀이된다.

2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4%p 내려간 43%,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p 상승한 45%를 기록했다. 지난주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5%p 앞섰는데, 한 주 만에 다시 역전된 것이다. 어느 쪽도 아님은 5%, 모름/응답거절은 6%였다.

최근 3주 간 긍정/부정 평가가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2달 전부터 양상을 살펴 보면 긍·부정 평가 모두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주 긍정 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가 32%로 1순위에 올랐고, 부정 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이 14%로 1순위였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는 평소보다 소수 응답 항목이 많았다. 이에 대해 한국갤럽은 "지난주부터 진행 중인 국정감사에서 다양한 현안이 다뤄지고 있어 부정 평가 이유도 여러 분야로 흩어져 언급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라임·옵티머스 펀드 의혹, 감사원의 감사 결과 발표 등을 둘러싼 논란과 무관치 않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5%, 국민의힘이 17%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3%p, 국민의힘은 1%p 하락했다. 그 외 정의당은 6%, 열린민주당 4%, 국민의당 3% 순이며 그 외 정당들의 합이 1%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서어리

매일 어리버리, 좌충우돌 성장기를 쓰는 씩씩한 기자입니다. 간첩 조작 사건의 유우성, 일본군 ‘위안부’ 여성, 외주 업체 PD, 소방 공무원, 세월호 유가족 등 다양한 취재원들과의 만남 속에서 저는 오늘도 좋은 기자, 좋은 어른이 되는 법을 배웁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