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은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의 방문을 맞아 창원시-인도 간 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창원을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환영한다.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국이자 인구·경제대국인 인도와 대한민국 산업 경제의 중심지이며 인구 105만의 중추도시 중 하나인 창원시가 경제 협력파트너로서 지금의 경제 위기를 이겨나가자”고 말했다.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 대사는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온라인 인도 비즈니스 포럼’을 소개하며 창원시 지역내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이후의 인도 시장 현황을 알리고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 화답했다.
특히 이번 자리에서 주한 인도대사는 창원시만을 위한 양국 기업 간 특별 기업 교류전과 수출판로 개척 행사 개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창원시 지역내 기업들을 초청해 실질적인 교류가 이어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줄 것을 약속했다.
허 시장은 최근 인도 해군의 한국 수소 연료전지 추가 발주로 창원기업의 우수성 이 입증된 것을 피력했다.
최근 K9 자주포의 해외수출과 더불어 우리시 주요 기업들의 미래 산업 먹거리 선점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창원시는 인도 지방 정부와 자매결연 체결, 2021년에는 우수 기업체를 대상으로 창원시-인도 무역 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인도 거대시장 진출과 수출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 산업입지과는 마산합포구 진북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주차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진북일반산업단지 도로정비(노상주차장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진북면 신촌리·망곡리 일원에 위치한 진북일반산업단지는 2007년 착공해 2017년 최종 준공된 산업단지로 면적 약87만㎡의 부지에 조성됐다.
현재 56개 기업 1400백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며 연간 매출이 5700억원에 달하는 지역 대표 산업단지이다.
진북일반산업단지는 위치적 특성상 단지 내 대부분의 근로자가 자가용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고 있으나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도로변 주정차로 인한 대형 물류차량의 통행(교행) 불편 및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다.
이에 창원시는 산단 기업체협의회 간담회를 통하여 기업 애로사항을 시정에 반영해 금년도에 사업비를 확보하여 본공사를 시행 산단 내 도로인 산단1길과 산단2길 구간(연장 1,285m, 폭 15.0m)에 도로재포장 및 노상주차장 278면을 조성 완료했다.
특히 공사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 기업체협의회와 수차례 간담회 및 현장회의를 통해 의견을 들었다.
내년에는 사업비 350백만원을 투입하여 진북산단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할 예정으로, 보도정비(L=1.2km, B=2.3m) 차선도색 등이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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