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태백지역도 22일부터 백신접종 사례가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2일 태백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관내 병의원에서 6115건 독감백신을 접종했으며 보건소와 철암보건지소 등에서는 2449건 접종을 받아 총 8564의 독감백신 접종을 받으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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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백병원의 경우 지난 21일까지 하루 100명 수준에 달하던 독감백신 접종자가 전국에서 독감백신 접종을 받은 뒤 잇따라 사망했다는 언론보도 이후 22일에는 아예 독감백신 접종자가 발길을 끊었다고 전했다.
태백시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21일 오전까지 상당수의 시민들이 독감백신 접종을 받았는데 22일부터 백신접종을 원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많이 줄어든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과 홍천에서도 지난 21일 독감백신을 맞은 70대 남성과80대 여성이 숨지면서 보건당국이 백신접종과 사망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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