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등록된 정신장애인 및 자살시도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희망엽서를 제작·발송했다고 밝혔다.
희망엽서 배달서비스는 좋은 글 ‧ 희망의 글 등을 대상자 가정에 배달함으로써 대상자의 심리적·정서적 지지를 돕고 희망을 북돋아 삶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등록대상자와 센터 간 연결고리를 형성해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센터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엽서를 받은 대상자들은 센터 직원이 가정방문을 할 때면 활짝 웃어 보이며 엽서보관 상자를 열어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하고 센터와 연결고리가 깊지 않던 대상자도 긴급한 상황에서 안내된 전화로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
영월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등록된 대상자와 가족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재가방문 사례관리, 주간재활 프로그램 운영,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 상담, 치료비 지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무료상담과 상담실을 상시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주순흠 영월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항상 함께있음을 알리고 보건소가 그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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