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22일 (구)천전교 주변 정비 공사 시행을 위해 ‘영덕소망교회 ~ 영덕먹거리센터’ 강변도로 일부 구간을 오는 26일부터 공사 완료까지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구)천전교 철거 후 오십천 호안을 보강하는 공사로, 옹벽(37.7m)과 데크(60m)를 기존 구조물에 연결해 설치하는 공사다.
(구)천전교는 그동안 통수 단면 부족과 다수의 교각으로 인해 태풍과 집중호우 시 인근 주택 침수유발 가능성이 높았다.
주민들은 이에 끊임없이 철거민원을 제기해 영덕군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이를 철거와 주변 정비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박현규 안전재난건설과장은 “본 공사는 단절된 강변도로의 산책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강변도로 이용 및 인근 거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재해예방을 위해 사업을 조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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