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철규 의원(동해·태백·삼척·정선)은 21일 월성1호기 조기폐쇄 감사와 관련 국정농단의 실체규명을 위해 산업부와 감사원에 국민의힘 산자위원 명의로 공동자료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산업부에 산업부 장관 지시에 따라 대통령비서실에 전달한 월성1호기 조기폐쇄 추진 방안 및 향후계획, 월성1호기 관련 최근 3년간 내부자료, BH협의 및 보고자료, 산업부와 한수원 협의자료 및 공문 일체 등 총 65건을 요구했다.
또한, 감사원에는 삭제한 112개 폴더 관련 포렌식 복원 결과 및 복원 자료를 포함한 총 6건의 자료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감사원의 감사를 통해 월성1호기 조기폐쇄 강행을 위한 경제성 평가 조작, 조직적 은폐시도 등이 밝혀졌지만 백운규전 장관과 채희봉 전 청와대 비서관 등 폐쇄 결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인사들에 대한 고발 및 처벌이 빠져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구한 자료들을 면밀하게 분석해 관련자들에게 반드시 국정농단의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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