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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치료 거부하고 경찰관 폭행 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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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치료 거부하고 경찰관 폭행 혐의로 '구속'

서울 사랑제일교회 신자, 8·15 광복절 집회도 참석

▲포항북부경찰서 전경 ⓒ포항북부경찰서

경북 포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병원 이송을 거부한 채 도주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공무집행방해)로 40대 여성 A씨가 구속됐다.

A씨는 지난 8월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고 전광훈 목사의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같은 달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치료를 거부하고 고의적으로 도주했다.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8월 17일 포항시 북구 자신의 주거지에서 북구보건소 직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와 응급 차량을 타고 안동의료원으로 가야 하니 집에서 대기해 달라"는 통지를 받자 이를 거부하고 고의적으로 도주했다.

A씨는 4시간 후 인근 공원에서 발견됐으나 출동한 경찰관에게 '코로나19를 전염시키겠다'고 협박하며 경찰관의 마스크를 벗기며 폭행하고 응급차량 내에서도 의료진에게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 변준범 수사과장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하고, 방역 체계를 무력화시키는 세력에 대해서는 강력하고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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