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21일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재난 기본소득 지급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 기본소득 지급 재원은 코로나 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한 각종 행사·축제비, 공무원 복지비,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비 등의 고강도 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순수군비 약 50억 원의 재원을 사전에 마련했다.
지난 7월 31일 기준, 울진군 관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역화폐(울진사랑카드)로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 9월 14일부터 한 달간 접수, 2만4291가구 4만6964명에게 지급 했다,
이번 재난 기본소득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부가소득을 발생 시켜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화폐 사용으로 울진 지역 내 소비 활동을 유도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는 계기가 됐다.
전찬걸 군수는“순수군비로 확보한 재난 기본소득이 지역 화폐로 지원되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다”며,“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군민과 지역을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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