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그룹 아이즈원과 가수 한희준이 해외 밀레니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K-FOOD 홍보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21일부터 5일간 세계 최대 온라인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택트 시즌2(CJ ENM 주최)’와 연계한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아이돌그룹 아이즈원, 가수 한희준과 함께 원격조종 형태의 신개념 ‘K-Food 키친 아바타’ 요리대결을 펼친다.
한국의 대표 농식품인 김치, 고추장, 면류, 신선과일 등을 활용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한국 음식을 요리하며 맛보는 영상을 Mnet K-POP과 KCON official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송출한다.
아바타 요리 대결에서 아이즈원 멤버들은 팀장의 지시에 따라 평소 즐겨 먹는 김치볶음밥과 라볶이, 군만두, 과일화채 등의 요리를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블라이미’, 러시아·카자흐스탄의 ‘민경하’와 ‘love korea’ 등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인플루언서와 함께 먹방투어, 명인체험, 홈파티 등의 다양한 형태로 인기한국 농식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홍보에 나선다.
이와 함께 aT는 ‘2020 K-Food 파인더’를 개설해 신남방·신북방지역 현지 온·오프라인 구매처를 소개하고, 소비자 참여형 ‘K-Food 챌린지’ SNS이벤트를 실시해 전 세계에서 한국 농식품을 직접 경험해 보고 소비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케이콘택트 시즌2’는 대형 한류 오프라인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한 페스티벌로 지난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0일간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앞서 6월에 개최된 ‘케이콘택트 2020 서머’는 전 세계 153개 지역에서 405만 명이 함께 즐길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팝 스타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신남방·신북방지역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마케팅을 통해 한국 농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시장 다변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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