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창원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지역내 아동학대 의심사례를 조기에 발견하고 학대피해아동 가정의 가족 기능을 강화시켜 재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아동복지법' 과 '아동학대처벌법'이 지난 4월 개정 및 시행(‘20.10.1.)되면서 아동에 대한 국가책임 확대의 일환으로 아동학대 조사업무 수행 등이 지자체로 전환됨에 따라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역 내 관련 기관간의 정보공유와 상호협력을 위한 유대체계 강화를 위해 구성됐다.
창원형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이날 회의에는 창원시와 창원지역 5개 경찰서,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18명이 참석해 각 기관별 아동학대 관련 정보를 공유·연계했다.
특히 아동학대 대응과 피해아동 보호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단계별 업무추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한 주요내용은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 기간동안 교사가 유선 또는 온라인(화상연결)으로 학생 건강상태 등을 상담·관리하는 등 교육현장의 학대 대응성을 제고하고 사각지대 없는 보호와 지원을 위해 기관별로 관리하던 위기 아동·청소년 정보를 공유해 피해 아동을 보호하는 데 협력한다는 것이다.
창원시는 법 개정에 따라 아동학대에 대한 지자체의 책임이 강화된 만큼 지역내 인프라를 개선해 현장조사와 보호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창원시는 체벌 금지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이며 아동의 보호자라는 인식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창원시는 같은날 문화관광해설사 17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위해 강사 초청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국내 전통한옥 건축분야에 저명한 한필원 한남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강사로 초청하여 ‘전통한옥의 가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론강의 후 창원의 집에서 현장 설명을 하는 등 생생한 강의가 이어졌다.
특강은 한옥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알고 자연과 공존한 조상들의 지혜까지 배우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창원시는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분기별로 외부전문가 특강과 현장학습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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