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여수연안여객터미널(이하 여객터미널)에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이하 DID)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여객터미널은 거문도 외 3개 노선 등이 운행되며, 연간 약 31만여 명이 이용하는 연안교통의 요지이나 노후화된 운항정보시스템으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입항 및 출항 정보 등을 송출하는 기존 매표소와 개찰구의 46”형 DID 12대를 55”형으로 전량 교체하고, 대합실 상부의 46”형 DID 17대를 98”형 5대로 교체했다.
이번 사업은 여객터미널의 입항 및 출항 정보 등을 시인성이 우수한 전광판을 통해 이용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진행했다.
공사는 노후화된 운항정보시스템의 개발 및 교체를 통해서 여객선 일정 변경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이용객에게 보다 향상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구 항만시설부장은 “기존 노후화 시설의 개선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의 편리성을 극대화 시키겠다. 여객터미널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객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공사는 오는 2021년 여수엑스포여객선터미널의 시설 개선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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