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주민들과 협의해 지역 실정에 맞는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흥남동 소규모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인 ‘야심장터’가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미원광장에서 열린다.
야심장터는 가족과 개인, 순수동호회의 중고물품 판매자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터 이외에도 풍물놀이, 마술공연 등이 함께 진행돼 신나는 장터 한마당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춘남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장은 “주민들이 운영하는 야심장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원광장이 시민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기만 도시재생과장은 “흥남동 소규모도시재생사업의 가장 큰 결과물은 스스로 마을을 재생해나가겠다는 주민들의 의지”라며 “미원광장을 중심으로 따뜻한 도시재생 활동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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