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첫 번째 ‘태백시 국제화추진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 국제교류 협력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했다.
행정기관, 교육, 문화·예술, 경제, 자원봉사, 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태백시 국제화추진 민·관협의회’는 위원장인 남진우 태백부시장을 비롯한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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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2019~2020년 국제교류 추진 성과를 돌아보고 2021년 국제교류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국제교류 활성화에 대해 고민하고 변화와 흐름에 발맞춘 국제교류 사업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2021년도 국제교류사업 추진방향을 공존(사회적가치 추구), 길잡이(교류도시, 외국인 정보제공), 포스트코로나(언택트·디지털)로 설정했다.
협의회는 이에 따른 사업으로 ‘사랑의 물품 나눔 사업’, ‘농업 분야 계절 근로자 도입’, ‘행정정보 외국어 지원’, ‘한-필 미술협회 미술 분야 교류’, ‘청소년 랜선 챌린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남진우 위원장은 “앞으로의 국제교류는 지금까지 다져진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통상교류 분야로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원들의 적극적인 과제 발굴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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